쩝쩝박사(Dr. Yum) — 취향이 겹쳐지는 맛집 지도
👋 시작하며: 맛집 추천은 왜 늘 흩어질까?
“거기 진짜 맛있었는데…”
“그거 누구 추천이었지?”
“다음에 가야지” 하고 저장만 해둔 지도 핀들.
맛집 추천은 늘 대화 속에서 사라지고,
기억은 흐려지고,
결국 다시 검색창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반복이 늘 아쉬웠다.
사실 이 아쉬움은
아주 개인적인 식습관에서 시작됐다.
나는 먹는 양이 많지 않다.
그래서 한 끼를 먹을 때 “아무 데서나 대충”이 아니라
“먹을 거면 정말 맛있는 걸” 먹으려고 한다.
그 기준으로 직접 가보고, 만족했던 곳들만
네이버 지도에 하나하나 저장해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이런 말을 자주 듣게 됐다.
“전에 너가 알려준 거기 맛있더라!”
실제로 나는 맛집 추천을 자주 하게 됐고, 주변에서도 “맛집 잘 안다”는 말을 듣는 편이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추천은 계속 쌓이는데,
공유하는 과정이 너무 귀찮았다.
- 네이버 지도 리스트를 하나하나 열어야 하고
- 링크를 복사해서 설명을 덧붙여야 하고
- 대화가 끝나면 추천도 함께 흩어졌다
“이 맛집들,
내 취향이 담긴 이 지도 자체를
그냥 링크 하나로 던질 수 있으면 어떨까?”
그래서 생각했다.
내 취향이 담긴 맛집 리스트를
지도 위에 정리하고,
링크 하나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이 생각을 실제 서비스로 옮기기로 했고,
그렇게 시작한 사이드 프로젝트가
쩝쩝박사(Dr. Yum)다.
참고로 ‘쩝쩝박사’는 아직 가제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붙인 이름이고,
프로젝트 내부 명칭과 GitHub에서는 Dr.Yum을 사용하고 있다.
서비스가 완성되기 전까지 이름도 같이 고민해볼 생각이다 👀
🍽️ 쩝쩝박사(Dr. Yum)란?
사람의 취향이 겹쳐지는 지도
개인의 맛집 기록을 소셜 큐레이션 자산으로 만드는 지도 서비스
쩝쩝박사는 단순히 “맛집을 저장하는 앱”이 아니다.
- 어디가 맛있었는지
- 왜 좋았는지
- 누가 추천했는지
이렇게 흩어지기 쉬운 경험의 맥락을 지도 위에 남기고,
그 기록을 링크 하나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왜 ‘지도’와 ‘사람’인가
기존 지도 서비스는 대부분 검색 중심이다.
장소 이름을 입력하고,
평점과 리뷰를 훑고,
결국 비슷비슷한 리스트를 보게 된다.
하지만 실제 선택의 순간에는 이런 판단이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
👉 “이 사람 추천이면 믿을 수 있어”
👉 “이 친구랑 취향이 비슷하네”
쩝쩝박사는 맛집 탐색의 기준을
장소 → 사람(취향) 으로 옮겨보려는 실험이다.
✨ 핵심 아이디어 (아주 간단히)
📍 나만의 맛집 핀
- 네이버 지도 기반
- 직접 저장하는 맛집 기록
- 별점, 한 줄 코멘트, 태그로 맥락 유지
🔗 링크로 공유하는 취향
- 로그인 없이 열리는 공유 링크
- “내 맛집 지도” 자체가 콘텐츠
👥 취향의 교집합
- 사람을 팔로우하고
- 친구의 맛집 핀을 내 지도 위에서 겹쳐보기
- 취향이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는 구조
🛠️ 기술 스택 (MVP 기준)
- Frontend
- React
- Zustand
- Naver Maps JavaScript API
- Backend
- Node.js
- NestJS
- Database
- PostgreSQL
MVP 단계에서는 기능 욕심보다는
빠르게 만들고, 직접 써보는 것을 우선으로 두고 있다.
🚧 현재 상태
- 1인 사이드 프로젝트
- 총 3주 MVP 목표
- “완성도”보다 동작하는 기능에 집중
현재는
👉 지도 + 핀 저장 + 공유 링크를 중심으로 개발 중이다.
🧪 이 블로그에서 다룰 이야기
이 블로그에는 단순 결과물이 아니라,
- 왜 이런 구조를 선택했는지
- MVP 범위를 어떻게 잘라냈는지
- 만들면서 막혔던 지점과 고민들
을 기록할 예정이다.
쩝쩝박사는 제품이자, 실험이고, 공부 기록이다.
🔥 앞으로
맛집 앱은 많지만,
사람의 취향이 쌓이는 지도는 아직 없다고 생각한다.
작게 시작해서,
직접 쓰면서,
천천히 키워볼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 GitHub 레포지토리도 공개할 계획이다.
(그때 다시 이 글에 링크를 추가하려 한다)
🧪 Side Project
기록이 흘러가지 않고 자산이 되도록 만드는 실험